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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왜 꾸는 걸까? 꿈이란 희망 사항, 되고 싶은 직업, 목표 등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며, 수면 시 경험하는 일련의 영상, 소리, 생각, 감정 등의 느낌을 말한다.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종종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것들이며, 대부분 꿈을 꾸는 이가 제어하기 어려우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때로는 수면 중에 의식적으로 이들이 꿈이라는 것을 의식하며, 꿈이 진행되는 상황을 임의로 바꿀 수 있기도 하다. 이를 '자각몽', 또는 '루시드 드림'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만이 꿈을 꾼다고 알려졌으나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들도 수면 중에 종종 꿈을 꾼다. 때로는 꿈을 꾸었을 때 일어난 일이 우연히 현실에서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꿈을 '예지몽'이라고 한다. 보통은 깨어난 후 회상되는 회상몽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 2022. 9. 11.
루시드 드림(자각몽) 꿈을 꾸는 도중에 스스로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꾸는 꿈을 뜻한다. 자각몽에 대한 언급은 고대 그리스의 문헌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잠이 들 때, 지금 일어난 것은 그저 꿈일 뿐이라고 의식의 무언가가 선언했다"라고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기록했다. 그리고 ‘아일리우스 갈레노스(철학자이며 의사)’는 자각몽을 치료의 형태로 사용했었다. 또한, 415년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편지에서 꿈 이야기꾼 겐나디우스의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 여기서 자각몽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동양에서는 티베트 불교의 ‘드림 요가’와 고대 인도의 ‘니드라 요가’가 꿈을 꾸는 것을 자각하는 행동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러한 행위들은 고대 불교 신자들 사이에서 흔한 수행 방법 중 하나였다. "나는 꿈에서 희극을 쓰고, 행동을 지켜보고, 야.. 2022. 9. 11.
해리성 정체성 장애(이중인격 또는 다중인격) 극도로 희귀한 정신질환으로, 존재의 실질성에 관한 논란도 존재한다. 흔히 이중인격 또는 다중인격이라고 불리는 정신질환으로써 어떤 정신적 충격이 계기가 되어 불안정한 개인의 기억 등의 일부가 해리돼 마치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증세다. 해리성 장애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35세의 사회봉사요원인 M씨는 오른팔의 만성적 통증을 치료받기 위해 의사를 찾게 되었다. 심리검사를 하는 동안, 그녀는 차의 연료가 가득찬 상태로 퇴근을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연료가 반쯤 비어있는 경험을 여러 번 했으며, 그녀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25~50km를 주행한 것으로 자동차의 미터기에 나타난 적이 있다고 보고했다. 통증치료를 위해 몇 달간 최면치료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잊어버린 기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평소의 M씨와는 전혀 다른.. 2022. 9. 11.
망상장애(delusional disorder) 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환자는 조현병과 유사하게 망상을 보이는 데 반해 환각, 사고장애, 정동둔마 등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괴이하지 않은 망상이 나타나나 항상 그러한 것은 아니다. 망상과 연관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아 다른 정신증에 비해 사회적·직업적 기능이 상대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인다. *정동둔마: 정서적 표현이 결여된 상태. 전형적인 외형적 감정 반응 또는 감정적 긴장이 없거나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증상 1. 반대 증거를 제시하지만, 환자는 비정상적인 고집이나 힘에 대한 생각 혹은 믿음을 드러낸다. 2. 이런 생각이 환자의 삶에 과도한 영향을 주며, 삶의 방식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바뀌기도 한다. 3. 환자의 신념이 확고하지만, 이에 ..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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